[제주도] 제주갈치조림 양념맛집 덕승식당

[제주도] 제주 갈치 조림 양념맛집 덕승식당

첫째날 아침으로
제주도의 명물이라는
갈치조림으로 정했어요

그래서 아침 일찍 차를 타고
덕승식당근처에 주차를 하고
식당에 들어갔어요

덕승식당은 찐맛집을
찾을때 많이 한다는
구글 지도로 많은
리뷰가 달린 찐맛집인데

바로 근처에 1호점과 2호점
거의 붙어 있었어요
그런데 네비로 찍고 가다가
반대로 인지하는 바람에
2호점으로 방문했죠

방문한곳이 2호점인것을
식사를 다 먹고 나서 매장을
나서면서 오빠님이 네비를
찍을때 알게 되었죠 ㅋㅋㅋㅋ

매장 입구의
덕승이라고 써있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간판이
엄청난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내더라구요

엄청큰 간판 밑으로
입구가 잇었어요

많이 낡아 보이지만
그만큼 오래된 역사라
생각하고 메뉴판 을 사이로
매장을 들어갔어요

매장은 뭔가 공격적인
간판이 존재하는 밖과
다른 노멀한 그냥 동네 식당같은
비주얼로 되어 있었어요

매장을 방문한 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식사를 마치고 나갈때
매장을 살짝 찍어 주었죠
ㅎㅎㅎㅎㅎ

테이블은 좌식과 입식으로
둘다 있어서 편한곳을
골라 앉으면 좋은데...
저희는 입식이 편하고 좋은데..

많은 사람들로 입식자리가
없었고 어쩔수없이 기다리다
좌식으로 테이블을 잡았죠
흑 ㅠㅠ

메뉴판위에는 진짜인가
싶은 말이 써있더라구요

덕승호에서 잡은
자연산 활어만을 취급한다고
하더라구요

만약 악천우로 배가 조업을
못하면... 식당도 닫는건가
싶기는 했어요 ;;;

저희는 갈치조림 1인에
(15000)원을 2인으로 주문했어요
다행히 공기밥도 포함이더라구요

갈치구이나 고등어 구이는
공기밥이 없이 구이만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메뉴는 물회부터 조림
그리고 탕과 구이까지
종류가 많았어요

생선요리는 전부
하는거 같더라구요

방문하기 이전부터
갈치조림을 먹기로
정하고 방문을 하게 되어서

자리에 앉기전에
미리 주문을 해서
메뉴는 금방 나온듯 했어요

먼저 밑반찬이 나왔고
메인이 나오기전에
밑반찬을 조금씩 먹고있을때
갈치조림이 나왔어요

밑반찬은 확 와닫는
그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훔.. 그냥 보통 지역 로컬 식당??

그리고 살짝 매마른 느낌이
있었는데 미리 반찬을 담아두고
사람이 오면 바로 가져오는 느낌이었어요

반찬의 맛은 사실..
안집어 먹게 되더라구요

식당에 많은 밑반찬을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희안하게 반찬에
손이 안가더라구요 ㅠㅠ

공기밥도 나왔는데
양이 상당히 적은 느낌
이었어요

어딜가나 공기밥은 큰차이
없이 비슷한 양이던데
여기는 유난히 작은 느낌이었죠

여자가 먹기에도 살짝
양이 작은 느낌이었어요

정말 밥을 그릇에
최대한 살짝쿵 공기를
담아서 올려논 느낌이었어요
2그릇씩은 먹어야겠더라구요

절대로 맛이 좋아서
밥을 금방 먹어서 양이 작게
느껴지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물리적으로
확실히 작은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메인 조림이
만족스러우면 모든것이
용서가 되는거죠

갈치조림 등장쓰 ㅎㅎ

역시 갈치조림의
비주얼은 훌륭한거 같아요
테이블에 갈치조림이
올라오고나서 매력적인
조림의 향기로

배고픔이 마구마구
느껴지더라구요
어제밤에 먹은 첫날맞이 술을
갈치조림이 해장을하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조림은
아주 맛이 좋았어요
아마도 양념이 엄청났는데
손맛이 대단하신거 같았어요

양념의 맛이 워낙좋아서
조림은 양념이 다하는거라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막상 먹을려면 양념을
수저로 떠먹을때 빼고는
먹을게 많이 없더라구요

이전의 국내 여행에서
오동통한 갈치조림을
먹어서 갈치조림에 대한
눈높이가 올라가서 인가
싶었죠...

여기는
갈치가 얇아 살이 별로없고
갈치 특유의 가시도 많고 ㅠㅠ

먹기가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제가 생선을 못발라 먹기도 하지만

여러 생선을 잘 발라 먹는
오빠님도 살짝 많이 실망을 했어요

한토막을 세밀하게 전체를
발라내도 한수저가 안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조림의 양념을
맛보기 좋은 무를 먹어 보았죠
조림에 무도 빠지면 섭한데 ....

조림 냄비에서 만난 무는...
무가 치즈슬라이스 된거처럼
얇디얇은 무였어요

헉 !!!!!!!????
씹는맛이 거의
느껴지지않았죠 ㅠ

하지만 다시 이야기를
하지만 양념의 맛은 좋았어요
찐맛집이라 불리는 내공이
느껴지는 양념맛이에요

생선살이 거의 없지만
힘들게 발라낸 생선살을
모으고 모아서 밥위에
살짝 올려 놓아주었죠

그리고 양념을 한껏
밥위에 올려주니 우와
맛이 좋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덕승식당 2호점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30번길 4

훔... 맛집이 분명맞아요
고기에 배어낸 조림의 맛은
대단하다고 느껴진다고
말하수있을꺼 같아요

짭쪼름하면서 매콤한 맛과
짭쪼름한 맛 그리고 단맛의
밸런스가 호불호가 없겠다
싶을정도로 맛이 좋았던거 같아요

그런데.. 다만....
재료를 어마무지 아낀다고
느껴졌어요

사실 식당에 나올때만해도
이렇게 까지는 못느꼇는데

나중에 찍은 사진과 먹으면서
느껴지는 생각을 써낸 메모를
정리하며 객관적으로 보니

여기는 엄청나게 재료를
아끼는 집이구나 싶었어요
밥부터 조림의 무까지 재료를
엄청 아낀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1호점을 방문못해서 인가 싶기도
했지만 사실 조금 많이 안타까웠어요

차라리 가격을 조금 올리고
제대로된 재료로 만들어
주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식당이었어요

진심 조림의 양념은
맛이 좋았어요 다만
다른것 때문에 만족감은
분명 들지가 않더라구요

식당에 나오면서..
무엇을 먹었는지....

다음 스케쥴을 당겨서
바로 다른곳으로 방문을 할까 생각이
들정도 였으니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