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제주도 느낌 가득한 샤로수길 술집 탐라포차
친구와 놀숲에서
신나게 독서를 하고
어느새 저녁이
되어 가더라고요
저녁으로 어딜 갈까
둘이서 길을
돌아다니다가
친구와 저와 함께
눈에 확 띈
술집이 있었어요
탐라포차라는
술집이 었었는데
외관이 깔끔하고
탐라라는 이름 때문인지
제주도 느낌의
포차인 듯했어요 ~
계단에는 재미있는
센스 있는 카피들이
있었는데
눈으로 하나하나
읽게 되면서 계단을
올라가는데 힘들지
않을 거 같더라구요
제주 여행 도착
카운팅을 하는
센스~ ㅎㅎ
하지만 저희는
2층 이어도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로 탑승
ㅋㅋㅋ
문 앞에는 맛없으면
돈 안 받습니다 라는
글도 있네요
진짜 돈을 안 받을지
궁금했지만 시도해볼
용기는 없었기에
넘어갔죠 ㅎㅎㅎ
맛이 있다는 역설적인
카피의 자신감 덕분인지
왠지 맛있을 거
같은 곳이었어요 ~ ㅎㅎ
제주도에서 유명한
한라산 소주의 그림과
시원해 보이는
살얼음 맥주 그림이
있는데
시원함이 마구마구
느껴지면서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
입구에는 현우네라는
초록색 문패가 있었어요 ~
인테리어가 멋스러워서
입구부터 센스가
돋보이는 곳이었어요 ~
제주도의 한라산을
대표하는 로고로 보이는
탐라포차의 녹색의
네온사인도 있었고요 ~
ㅎㅎㅎㅎ
역시나 이른 저녁이라
저희가 일찍 도착해서
손님들이 많이 없었는데
이때 잘못 온 거 아닌가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이 많이들 오더라고요 ~
처음 방문하는 곳인데
사람이 이렇게 없으면
사진을 찍기는 좋은데
뭔가 불안하더라고요 ㅠ
다행히 핫한 술집인 거
같았어요 ~
제주도 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를
잘 만들어 논 술집이었어요
코로나로 핫해진
제주도에 여행 온 느낌을
여기 와서 느끼네요
ㅎㅎㅎㅎ
정말 여행 가고
싶어 지네요 >ㅁ< ㅎㅎ
손님 오기 전 친구와 함께
감귤나무와 제주도의
멋진 돌이 있는 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정말 열심히
찍었죵 >ㅁ<
차마 공개를 못하지만
엄청 사진을 찍어 주었죠
남는 건 사진뿐이니 ㅎㅎㅎ
정말 즐겁고 신나더라구요
탐라포차의 사훈도
이렇게 크게 적혀있네요 ㅎㅎ
한 번씩 읽어보는데
미소가 지어지는
재미있는 카피들로
즐겁게 만들어 주었어요
정말 매장을
제주도 느낌으로
이쁘게 꾸며 놓으신 거
같았어요 ~
낮은 돌담으로 파티션을
만들어서 콘셉트를 살려
제주도의 느낌이 나서
왠지 술맛도 좋을 거
같은 예감이었어요 ~
맨 앞장에는
신메뉴라는데
현무암 치킨이 있었는데
사실 검은색의 치킨이
비주얼로는 그닥 주문하고
싶진 않았어요 ;;;
신메뉴인 거 같은데
뭔가 검은 튀튀 한 느낌이..
그래서 패스했죵
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치킨은 바삭바삭함이
느껴지고 색감도
잘 튀겨진 갈색이
젤 맛있어 보이는 거 같아요
클래식 혹은 베이직이 진리인 듯
ㅎㅎㅎ
메뉴판은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콘셉트와
스토리 텔링으로
세세하게 말해 주더라구요
점심을 먹고 몇 시간이
지나지 않고 많이
움직이지 않아서
소화가 다 되지 않아
헤비 한 메뉴는 못 먹을 거 같아
간단한 메뉴로 주문
하기로 했어요 ~
찌개류와 볶음류도
있었어요 ~
흑돼지 김치찌개가
급 먹고 싶어 지네요 ㅎㅎㅎ
하지만 다음에 먹는 걸로
패스 ~
친구와 저의 메뉴로는
파스타와 해녀라면을
고민하다가
제주도의 맛을 느끼기 위해
해녀라면 (8900원)과
고기김치전(10900원)으로
주문했어요 ~
그리고 제주도에서
유명한 한라산 술을
1병을 주문했지요 ~
그래도 술집인데
가볍게 한잔 정도는
즐겨 줘야 하지 않겠어요?
그리고 술을 안 먹는 친구가
함께 먹어준다니 핵 감동
ㅠㅠㅠㅠㅠ
같이 한잔을
해줘서 정말 고마웅
ㅎㅎ
테이블에는
기본 세팅으로
테이블 끝쪽에
앞접시와 종이컵이
놓여 있었어요 ~
기본 안주가 나왔는데
깜짝 놀랐죠
정말 간단한 과자나
혹은 국물류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기본 안주로 나온 건
전복죽이었어요 ~
참기름을 둘둘 돌린
전복죽이었는데
고소하니 맛이 괜찮더라구요 ~
그리고 느낌에
술을 많이 먹으라는
위를 보호하기 위한
애피타이저 인가
싶었죠 ㅎㅎㅎ
제주도 인척!
기분만큼은 제주도~
멋진 감귤과 함께
소주 샷 ~ ㅎㅎㅎ
소주가 입구 앞에 있는
살 얼름의 멋진 포스터처럼
살얼음은 아니었지만
정말 시원하더라고요 ~
둘이서 재미나게 셀카며
사진을 찍어주면서
즐기고 있으니
앞서 주문을 했던
저희의 메뉴들이
나왔어요 ~ ㅎㅎ
먼저 나온 해녀라면 ㅎㅎ
홍합을 건져내니
콩나물과 새우등
해산물이 들어있었어요 ~
해녀 이름이 있는 거처럼
해산물이 막 많진 않았지만
목표한 것은
저희는 국물과 면만
있으면 되기에
해산물에 비중을
두진 않아 실망은
하지 않았죠
제주도 가서
라면은 나중에 한번
꼭 먹어보아야겠어요 ~
한 번도 안 먹어봐서
제주도 라면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은 하더라고요
국물은 살짝궁 매콤하면서
콩나물 덕분인지
먹으면서 시원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칼칼하면서 얼큰한
국물을 가지고 있어서
오늘은 소주를
즐기기에 국물을
열심히 흡입했죠 ~
라면이 꼬들꼬들
하게 나와서 좋았는데
시간이 조금 지났어도
꼬들해서 조금 신기했어요 ~
오오오오 ~
집에서 먹을 땐
조금만 지나도 갈수록
불어가는데 ㅠㅠ ㅎㅎ
새우도 한컷~ ㅎㅎ
라면에 응당 김치가
있어야 하기에
직원분한테 조심스럽게
김치가 있냐고 여쭈어 보니
다행히 김치를
갖다 주시더라고요
그냥 김치가 아니라
볶음김치가 나왔는데
더욱 맛있게 먹었쥬 ~ ㅎㅎ
처음에는 인지 못하다가
나중에 인지를 했는데
숟가락에 거북이가
그려져 있었어요
뭔가 좋은 식기인듯한
느낌을 받았죠
이뻐서 찍어보았어요
갑자기 연락해서 잡은
약속이었는데 응답해주고
오늘 나와 함께
데이트해줘서 고마워요
소주 한잔 시원하게
크핫 ~
술잔도 탐라포차
술잔이었어요~
ㅎㅎㅎ
전중에서는 김치전은
항상 진심이라
김치전을 주문했는데
김치만 있는 게 아니라
고기가 통으로 들어가서
더욱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고요 ㅎㅎ
고기와 김치의 만남
이건 반칙이었죠
정말 좋았어요 ~
다음에 다시 방문해도
또 주문하고픈
김치전이였죵
삼겹살이 있고
김치고 기름으로
구워야 되는 거고
그래서 느낌함이 걱정
이었는데
심하게 느끼하지 않고
맛에 매콤함이 있어
괜찮더라고요
거기에 아삭 거리는
김치전의 김치와 함께
삼겹살에서 느껴지는
육식한 식감까지 함께여서
안주로 정말 좋았어요 ^^
한라산을 한잔하고
입구의 그림에 있던
생맥주가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참지 못하고
친구와 살얼음 동동
생맥으로 한잔씩
하기로 했어요 ~
날씨가 쌀쌀 했지만
살얼음이 있는 맥주는
마셔 줘야겠더라고요 ㅎㅎㅎ
맥주는 언제 먹어도
꿀맛탱 ~ ㅎㅎ
저는 병맥주보다
생맥주가 맥주를
마시는 느낌이 좋아서
더 끌리는 거 같아요
집에서도 이렇게
마실수 있으면
참으로 좋으련만...
ㅎㅎㅎㅎ
탐라포차 서울대입구역점
서울 관악구 관란로 14길 11 2층
친구와 우연찮게
지나가는 길에 즉흥적으로
방문한 술집인데
매장 분위기도 좋고
음식들도 하나같이
다 맛있더라고요 ㅎㅎ
제주도 느낌으로
여행 온듯한 느낌을 받고
분위기가 정말 좋았죠
무엇보다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셔서
너무 기분 좋게 즐기면서
보낸 거 같아요 ㅎㅎㅎㅎ
친구와 추억의 사진을
남기면서 맛난 음시도 먹고
제주도의 분위기도 즐기고
정말 좋았어요
다음에도 샤로수길을
또 가게 된다면
꼭 재방문하고픈
술집이었어요 ~
그래서 저의 평가는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