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와서 즐겁게 한잔 할 수 있는 이자카야 내돈내산
매번 오빠님과 여행을
가게되면 로컬술집을
방문하고 싶었는데
언어소통이 되지 않아서
술을 먹게 되면 뭔가 대처가
되지 않아서 무서워서 하지를
못했는데
이번에 어떻게 찾아보다가
현지인이 운영을 하시는데
지인분의 도움으로 한글
메뉴판을 만들어 주시고
무엇보다 한국분들에게
많이 친절하게 대해 주신다고
하는 블로그의 글을 보게
되었고 그 블로그를 바탕으로
방문하게 되었어요
구글 지도를 보고
찾아 왔지만
지하 1층인걸 몰라서
한참을 헤메었는데
지하로 내려가는길로
내려가니 구글지도에서 보던
입구가 보여서 둘다
환호를 했죠 ㅎㅎㅎ
이 입구가 얼마나
반갑던지 ㅎㅎㅎ
입구에는 한글로
안내문이 써있는데
훔.. 좋더라구요
듣기로는 한국 손님분이
메뉴판이나 그런것을
손글씨로 만들어 주셨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 저희가 방문했을땐
사람들이 많이 않아서
웨이팅없이 바로 입장할수
있었고 그리고 세상에 세상에
바로 옆쪽에 한국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일본어를 잘하시는
한국분이 계셔서 조금 더
소통하는데 완전 좋았어요
메뉴는 재료 수급 사정으로 인해
계속 변하는거 같더라구요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고
그래서 한글이 있는것도 없는것도
있기는 했어요
벽면도 안내도
있었어요 다만 글자를 보니
여러 한국인들이 조금씩
도와서 메뉴판을 만들어
준거 같더라구요
옆테이블에 앉은
친절한 일본에서 거주하는
한국인분들도 최대한
설명과 통역을 해주시면서
도와 주시는데
매장 주인분의 인덕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되더라구요 ㅎㅎㅎ
테이블에는 여러가지
소스들이 있는데 그냥
시치미에서 부터
엄청 매워 보이는 양념까지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스키야키와
게살튀김과 명란 계란말이를
주문을 했어요 ㅎㅎㅎ
참고로 스키야키의
달걀소스는 기본으로
1개만 나오고 추가로 주문을
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기본 찬으로 인원수만큼
김치와 으깬감자가 나왔죠
그리고 기다린 오늘의
목적인 삿포로 클래식을
한잔씩 받았죠 ㅎㅎ
기분좋게 짠을 해줘야죠
그렇게 기다리던 로컬 술집에
온것을 축하를
해줘야죠 ㅎㅎㅎㅎ
기대했던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를
이루어낸거 같아서 좋은거
같더라구요 ㅎㅎ
일본현지의 스키야키라니
뭐 집마다 매장마다
퀄리티와 수준은 다르겠지만
그리고 여기가 어느정도 수준인지를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본음식이고 일본에서
먹는건데 중간이상은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주문했죠 ㅎㅎ
스키야키는 1인메뉴라
계란소스는 추가 주문으로
해야 되서 저희는 추가
주문을 했었죠 ㅎㅎ
먼저나온 게살튀김에
먼저 한장을 해줘야죠
ㅎㅎㅎㅎ
가격이 어떻게 보면
한국껄로 치면 상당히
저렴한 느낌이 들었어요
게살튀김은 특별한거없고
직접만드는건 아니고
기성품으로 만들어 주신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특별한건 아니지만
기분상 정말 맛나게
먹었죠 ㅎㅎㅎ
이건 살짝 재미있는
애피소드가 있었는데
명란이 없이 나와서
당황하며 어찌하나 했는데
옆에 한국분이지만
현지인 테이블에서
명란으로 주문하지 않았냐고
사장님에게 대신 말해주었고
메뉴를 수정해서
받았죠 ㅎㅎㅎ
맛은 한국식 계란말이와
일본식 계란말이의 중간 느낌으로
폭신폭신한 부드러운
일본식 계란말이와 살짝은
거칠지만 묵직한 한국식
계란말이의 중간 느낌으로
맛볼수 있었어어요
장점과 단점이 중간쯤
있었지만 그래도 계란말이인데
뭔들 맛이 없겠어요?
ㅎㅎㅎㅎㅎㅎ
완전 맛나게 먹었던거
같아요 단맛이 살짝나지만
명란소스가 짠맛과 함께나며
단짠의 조화가
괜찮았던거 같아요 ㅎ
받았을때 비주얼이
상당히 괜찮았고
1인분이라 했지만
2명이서 먹어도 충분한
양으로 나오더라구요
ㅎㅎㅎㅎ
그리고 여러가지
재료가 이쁘게 데코 되어
나오는데 심미적으로
상당히 이쁘더라구요
계란소스에 살짝 찍어서
먹어주는데 사르륵 따뜻한
국물과 식감으로 녹아들어가
더라구요 ㅎㅎㅎ
한국에서 몇번 맛나서 먹어본
맛난 스키야키를 맛본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역시 한국의 김치찌개처럼
맛난맛집은 아니어도
모든곳에서 김치찌개를 할수
있는거 처럼 그런 생각이었는데
역시나 예상은 맞아들었고
상당히 괜찮은 느낌이었어요
ㅎㅎㅎㅎ
한잔 한잔 먹어가며
그리고 한점한점 먹어가다가
어느새 안주가 부족
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오빠님의 픽으로
연어구이를 주문을 했어요
주문하고 금방 나오긴 했는데
재미있는건 갈은 무가 함께
나오더라구요
이번에도 옆테이블의
천사님들 덕분에 간장을
살짝 부려서 같이 먹으면
된다고 알려 주셨죠 ㅎㅎ
간단하게 먹자고
방문했던 이자카야에서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걸어가는중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본듯한 그런 느낌의
사당이 있어서 찍어 보았죠
입구에 막혀있어서
안쪽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사진만 찍어 보았죠 ㅎㅎ
히토리나베토키지
로컬에서 맛보는
그런 느낌을 경험해
보고 싶었는데 한국사람에게
긍정적인 느낌이 많은
그런 이자카야라 좋았던거
같았어요 ㅎㅎㅎ
사실 아무런 연고가 없는
술을 한잔을 한다는게
오빠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뭔가가 무서웠는데
이렇게 경험을 한게 좋았어요
우선 맛은 들뜬마음으로
확신을 못하긴 하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었던거
같아요 ㅎㅎ
스끼야키는 맛집이라
불리는 여러집을 방문했었는데
꽤 괜찮은맛을 느꼈던거
같았어요 ㅎㅎㅎ
그리고 나머지 안주들은 보통인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 환율이 높아졌다고 하나
그래도 한국의 안주값이라 생각하면
저렴한듯한거 같아요
ㅎㅎㅎㅎ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