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소래산 대야동 진한 순대국 형제네 순대국

[시흥] 소래산 대야동 진한 순대국 형제네 순대국

오빠님과 퇴근후
집에 도착 시간이
비슷하게 맞아

집 앞에 새로 생긴
순댓국집에 왔어요

오빠님은 순댓국을
진심 완전 많이 좋아하는데
집 앞에 순댓국집이 생겼다니
너무 좋더라구요

퇴근시간이고 둘 다
직장이 멀리 있어서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거의 마감시간이라
그런지 테이블에 손님이
없어서 사진을 찍었죠

오빠님의 픽은
순대국(8000원)
저는 뼈해장국 (8000원)으로
주문했어요

그 외에도 순대곱창볶음과
술국 등 술안주 들도
많이 있었죠

주문을 하고 얼마지
않아서 식사가 나왔죠
ㅎㅎㅎㅎ

상차림은 깔끔하니
맛이 좋아 보이고

뚝배기의 보글 보글이
요즘 같이 쌀쌀할 때
좋아 보이더라구요

반찬은 무생채와
김치로 단조로웠는데
무생채가
좋더라구요

그 외 반찬은 양파와
곁들임 소스들이
있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신기한 게
국물이 있는 요리들인데
뼈해장국에 찍어서
먹는것도 나오더라구여

고기에도 소스가 있어야죵 ㅎㅎ

요즘처럼 쌀쌀한
바람들이 불어오는
이런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땡기더라구요

뚝배기에 열이 남아서
보글보글 ㅎㅎ
금방 식겠죠??

안에 들어 있는
순댓국은 머릿고기가
충분히 많이 들어 있었고

뽀얀 국물에 맛이
좋아 보이더라고요
머리 고기도 충분히
많이 들어있었어요

특히 오빠님의 말로는
누린내가 거의 안 난다고
하더라고요

순대는 당면 순대가
아니었고 고기순대 같은
그런 순대가 들어 있었어요

오빠님은 깔끔하지만
구수하면서 깊은 느낌이
나는 그런 순댓국이라
아주 아주 만족한다고
하더라구요

오빠님은 매번 바뀌어서
믿음이 살짝 부족은 하지만
최근에서 먹어본 순대국중
제일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순댓국에 추가적인 양념과
쌈장을 더 넣어서 만든
거의 새로 조리해서

순댓국을 완전히
새로 새로이
만들더라구요

뭐 이렇게 맛본다면
순대국은 그냥 육수고
배합에 따라 맛이 다른 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이날만 배합이 잘된 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던 거죠
하지만 고기와 국물은
정말 훌륭했어요 ㅎㅎ

제가 주문했던
뼈 해장국이 나왔어요
들깨 가루가 듬뿍 뿌려진
해장국이 보글보글
다가오는데

군침이 싸악~
돌더라구요 ㅎㅎ

고기가 붙어 있는
뼈들도 큼직했어요
고기도 듬뿍 붙어 있었죠

고기도 많이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하지만 고기가
퍽퍽해서 훔...
뼈해장국의 고기는
국물에 모든 것을 내보내고

고기 자체는 맛이 적기는
하지만 유난히.. 유난히..
고기가 맛이 없었어요...
퍽퍽함이 강했어요

국물은 무난하고
많이 접해 본듯한 느낌으로
맛은 적당했던 거 같아요

형제네 순대국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1609

오빠님이 좋아하는
순대국 맛집을 찾은 거
같아서 좋았죠

그것도 집에서 멀지 않고
집근처에
위치한 곳이라서
더욱 좋았죠

근처에 괜찮은 식당이
하나둘씩 생겨가는데
이런 괜찮은 식당이
생겨서 만족스러웠던 거
같아요

순댓국은 오빠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맛있는 순댓국을 집 앞에서
만난 거 같다며 좋아했어요

하지만 제가 선택한
뼈해장국은 훔.. 맛집보다
그냥 뼈해장국집의 해장국
그런 느낌이라....

조금 애매한 거 같기는
하더라구요 순대국은
강력하게 추천이고

뼈해장국은 사실은
추천드리지는 못할 거
같은 느낌이라...